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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보드게임카페 묵지빠

by plus alpha 2014. 12. 13.

자타공인 보드게임을 무~지 좋아하는 나.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그 비싼 보드게임을 가끔 사고는했다.

그런데 문제는 할사람이 없다... 

동생은 보드게임을 별로 안좋아하고 ... 

친구들 만나도 보드게임 할 일이 없으니 원. 

그래서 기회만 되면 보드게임 들고 친구들이랑 하고는 하는데 ㅋㅋㅋㅋ

갑자기 말나온 부평의 보드카페 묵찌빠. 


친구가 고딩때 가봤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나도 가봤던곳이었다. 

나는 중학생때 갔었는데 그러면 적어도 8~10년은 된곳이란 소리 !

솔직히 한참 유행할땐 많았지만 아직도 건재하다니 ㅎ_ㅎ


보드게임이 많기는 하나 , 최신은 없고 오래된것들이라 좀 실망했지만

그걸 다 해보지도 못했고 , 오히려 이게 메리트가 됬다 ㅋㅋ

쉽게 찾을수 없는 예전 게임을 해볼수 있으니까 !


그리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 ^.^





입구는 찍지 못했는데 쉽게 말해서 부평 로데오의 맥도날드 앞에 바로 있다 !

내부는 앤티크한 느낌이 든다.





상 위에 이렇게 클리어 파일이 있는데 





보유하고 있는 보드게임들로 이 중에 골라서 하면되는데 여러가지 할 수 있지만 

한번에 하나씩 가져가는 쎈쑤 ~!






음료 메뉴 찍는걸 깜빡했지만 ㅎㅎ 대출 3000원~6000원 정도라고 보면된다 
저 파르페가 제일 비쌌던 걸로 기억하는데 무려 6천원. 
저퀄에 육천원이라니 할 수 있지만 예전과 다르게 시간마다 돈을 내야하는게 아니라 
1인 1음료 사면 계~속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ㅋ
한가지 팁을 주자면..... 나눠먹을 거 아니면 파르페는 비추. 
오랜시간 게임을 하면서 목이마른 ㅜㅜㅜ 다행히 친구는 딸기주스 시켰는데 남겨서 마셨다 ~
보통 주스류를 시키길 바래요 ... 그냥 음료수에 탄산 들어간거긴하지만..




맨처음에는 심슨클루 ! 3인용게임이지만 내가 중학생때 묵찌빠에서 해보고 반했던 게임이고 

시간이 흘러 진짜로 클루를 샀기에 애증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심슨 클루는 우리나라에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아 번역도 안되있고 비싸다 T_T 

그리고 직접 다시 룰을 알고 해보니 , 기본 클루가 더 낫다 ^^;

얘는 진~짜 소품?? 덱??들이 없다. ㅋㅋㅋ





다음은 다빈치 코드였나...

간단하면서도 추리할 수 있는 게임이라 마음에 들었다. 

이런건 보드게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건 되게 재밌었다.



이 다음에는 다른사람이 하는게 재밌어보여서 한 루미큐브 

그런데 나는 설명도 어려웠고... (내 친구는 잘 알아들음 ㅋㅋㅋ)

재미도 없고 그냥 그랬던 게임 ㅡ.ㅡ.






역시 보드게임이 진리 아니겠어?

한번 해보고 싶던 인생게임이 있어서 해봤는데 진짜 재밌었다. 

친구랑 깔깔거리면서 했는데 , 계속하니 대학이 장땡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인생의 씁쓸함이 감도는 게임이었던.. ;;;

어떻게 이길수 있는지 이미 길이 쉽게 갈려있어서 살만한 보드게임은 아닌거 같은데 

검색해보니 어드벤쳐랑 페임도 있더라. 어드벤쳐 재미있을거 같음



이다음에는 고스트라는 게임을 했는데 미니 체스라고 해야할지 ?

스릴감있고 재밌지만 워낙 쉬워서인지 많은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균형을 맞추는 게임인 밤볼레오 !

이거 되게 스릴있고 젠가와달리 결과가 빨리나와서 좋음 ㅋㅋ

서로 내기하기도 좋지만 그보다는 친구와 같이 협력해서 

모든 사물을 올려서 균형을 맞추는게 더 재밌었다. 

성공해서 이렇게 기념사진 ㅋㅋㅋㅋ 

하지만 차례차례 무게중심으로 제거하는게 더 어렵다. ..



마지막으로는 불독인.. 쉿!개조심을 했는데 ... 

이게 파일에 안나온이유가 있더라. 

고장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열심이 뼈다구 만지구....

쨋든 한 3시간동안 친구랑 웃으면서 잘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