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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y in a letter

프랑스펜팔 TO/FROM. E + 항공소형포장물 (2)

by plus alpha 2015. 2. 21.

Second story with my French penpal E

프랑스 펜팔 E와의 두번째 펜팔 이야기


* 이 펜팔 내용은 아~주 오래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내용이에요 !

그래서 좀 유치뽕짝한 느낌이 있을거에요. 


FROM. E




프랑스펜팔의 세번째 편지 . 역시 나한테 선물을 줬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 미안 ~

대학생인데, 프랑스인이다. 글씨체가 필기체라서 처음엔 못알아보고 영어선생님꼐 달려갔다. ㅋㅋㅋ

이번엔 필기체가 심하지 않다 ㅋㅋ. 필기체가 영어필기체면 모르겠는데 프랑스인 특유의 필기체가 섞어있어서 ㅋㅋ

내가 얘 답장을 정말 늦게해서 미안해서 내용을 엄청나게 보냈었는데,



 

 

이렇게 방대한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 그리고 또 보니

 

편지가 하나더있었다. 이정도까지는 좀..많네? 였다.

펼쳐보니..

 

 

!!!!!!!!!!!!!!!!!!!!!!!!!!!!!!!!!!!!!

오마이갓... ...... 말안나오는 분량

오늘 안에 다 쓰려했는데.. 안되겠구나







드디어, 거의 일년만에 답장한 편지..
이런저런 사정에 치여 늦게 답장하게 되었다
정말 정말 미안해서 돈 좀 들지만
이스라엘에서 사온 핸드크림과 초코파이,방울엿을 보내기로 했다
해외 소형 포장물로 !
일단 처음 보내는 소포비스무리한 것이니 긴장했다
후기를 보면 말들이 다양해서 ㅠㅠ
우체국이 동네에 없는 난 삼십분 걸어서 딴 동네로 갔다
줄것 ,편지도 챙기고 봉투는 말들이 많아서 우체국에서 사기로 하고..
날쌔게 돌아다니시는 도우미 분에게 소형포장물하고 싶다고 했다 EMS말고요! 이렇게 ㅋㅋㅋㅋ 
난 우체국에서 후덜덜하게 식은땀 뻘뻘흘려대며
백원주고 서류봉투에 물건들을 넣고 입구도 풀로 붙이고 
안찢어지게 테이프로 둘둘둘 . 모든건 도우미분이 알려주셧다 ㅋㅋ 그리고 보내기로 했는데 우체국아저씨께서 보내는 물건 적는 것을 한글로 적으면 어쩌냐고 ㅋㅋㅋ 암말없으시길래 되는 줄 알았어욤 .. 근데 웃긴건 아저씨가 오예스 가격을 3달러로 ㅋㅋㅋㅋㅋㅋ... 아저씨?ㅋㅋㅋㅋㅋ

다 보내고 집에 가는데 깨달은 것은 .. 엿을 안넣엇음 ㅋㅋ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몰랏다ㅋㅋㅋㅋ


일주일 후 펜팔들 : 아직 안도착햇음요
이주일 후 펜팔들 : 걱정되기시작 .. ㅠㅠ 
일요일에 펜팔들 : 왓어! 완전 조아 !

나 정말 내 편지 걱정이 이래저래 말이 아니엇다
원래 편지는 삼일에서 칠일정도에 도착하는데 소형포장물은 
좀 늦다 보다 . 날 열심히 기다려준 내 펜팔들은 완전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