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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포닭강정 바삭,달콤,찐득

by plus alpha 2015. 3. 17.




배다리 갔다가 신포국제시장에 갔는데요.





귀여운 냥이가 맞이해주고 있더군요 





이쪽라인이 아닙니당 ~~ㅋㅋ





항상 여기만 보면 사먹고 싶은데 안사먹게됨





이쪽 길이 바로 원조 신포닭강정 길인데요.




찬누리 맞은편이 바로 원조 신포닭강정 집이에요

저도 어릴때부터 여기만 먹었는데 여기는 그만큼 웨이팅이 길어요

사실 테이크아웃이 웨이팅 길고 안에서 기다리는건 괜찮아요

그리고 여기는 좀 더 매콤하다면 찬누리는 좀 더 달콤한 편으로 

학생때는 찬누리가 더 부드럽고 좋아서 자주 갔는데

원조가 웨이팅이 길다 싶으면 찬누리가도 무방해요 ^^

저는 친구가 원조먹자고도 했고 확장했길래 원조감 ㅎㅎ





항상 껌을 주는데 닭강정 먹고 냄새나니까 껌 씹으라는 센스

근데 항상 엑스트리아를 주시는데 제약 맺으셨나 ㅋㅋㅋㅋㅋㅋㅋ





샐러드 먹다보면 치킨 기다리는 시간이 짧게 느껴져요 ㅋㅋㅋ





메뉴가 아주 간단한데요 여자 둘이선 중을 드세요 !!!







드디어 나온 인천 신포닭강정 ....♥




하............스멜부터 남다름...







둘다 엄청 배고프고 첫끼라 진짜 흡입했다.

달콤하고 바삭하고 매콤하고 찐득한것이 진짜 맛있따.

게다가 나는 닭강정 앓이를 했었기 때문에 행복 그자체였다.

아무리 신포닭강정 짭이 많이 나왔대도 그맛도 안나고 ,

신포처럼 닭강정 잘하는데도 없다.





지금 다시보니까 또 먹고 싶어 ㅜㅜㅜ 간석도 맛있는데 옴마야..

그래도 신포가 짱이긴 하다능...


근데 내가 친구랑 열심히 냠냠하는데 사람들이 수근수근.

귀를 쫑긋하여 친구가 듣더니 '야 로보트할리 온대'

나는 티비를 안봐서 티비를 없애버렸는데, 그래서 EBS에 나오는 무슨 자동차 만화에 나오는

로보트 할리라는 애가 온줄알았다.

그래서 어떻게 로보트 할리가 오지? 허상의 인물인데...

인형탈 쓰고 온건가? 모형물이 택배로 온건가? 싶어서 

' 택배로 오나보지 뭐 ~ ' 하고 말았는데 

친구는 그냥 뭔 개소린가 하고 씹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는데...





음???????????????//로드 촬영을 하고 있었다. 

근데 나는 할리씨를 봐도 몰랐다. 그냥 동네 외국인아저씬데 왜그러징??

카메라도 있으니 궁금해서 큰소리로 '로보트할리가 뭐야?'했더니

' 한뚝배기 하실례예~~'라고 말해줘서 알았다.

알고보니 '로버트 할리'였따 ㅋㅋㅋㅋㅋㅋㅋ 큰소리로 말했는데 들린건 아니겠지...





쫒아가서 찍으려던건 아니고.. 내가 가는길을 자꾸 길막하셔서 기념으로 찍어봤다.

근데 정말 의상이 동네 마실나오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