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영화] 신과 함께 가라 Vaya Con Dios
신과 함께 가라 (2003)





- 감독
- 졸탄 슈피란델리
- 출연
- 미하엘 그비스덱, 다니엘 브륄, 키에라 스콜라스, 트라우고트 버레, 마티아스 브레너
- 정보
- 코미디, 로맨스/멜로, 드라마 | 독일 | 106 분 | 2003-05-30





신과 함께 가라 줄거리
가톨릭에게 이단취급을 받은 교단이지만 네사도는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며 있었으나
원장수도사의 죽음으로 셋은 이탈리아로 교리책을 전해주러 떠나는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신과 함께 가라 감상문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서 , 주님께 가는 길은 사람마다 다른 길이 있다는 내용을 기대하고 봤던 영화인데 ... 헐 .. ? ㅋㅋㅋ
내가 천주교 신자여서 그런지 뒤로갈수록 당혹스러워졌다.
좋은말만 써있고 순수하다고 해서 그냥 봤는데 ;;
수도원에 살았음에 불구하고 유혹에 쉽게 져버리는 세사람..
성경에도 써있듯이 하느님을 믿으려면 모든것을 버려야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오래토록 신을 믿고 바라보기만했던 이들은 유혹하나에 아주 쉽게 넘어간다.
가족을 선택하고 주님을 찬양할 수 있으니 이해한다. 주님을 위해 악보를 뒤지며 찬양하는 것도 이해한다.
특히 아르보를 이해할 수 없었다. 얼마 만나지 않았던 여자와 육체관계에 빠지다니.. 그것도 벤노수사를 비난했으면서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
여자가 순수하게 다가간것도 아니고 애무를 하고 헤어졌었다..
게다가 아르보를 위해서지만 성당의 다른 사람을 유혹하기도 하고 ㅡㅡ;
순수하기라도 했다면 누군가와 사랑하는것 역시 주님의 뜻이겠거니 했겠지만.. 허걱..
하기야 , 어릴때부터 수도원에서 자라서 더욱 욕구가 불타올랐을 것이다.
타실로와 벤노는 자신 스스로의 선택으로 수도사가 된것이기에 더 나은것이겠지만.
그리고 왜 마리아님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 ㅜㅜ
신부님들, 수도사분들이 유혹을 많이 받는다는것은 잘알고 있지만 , 정말 저러진않겠지?
처음에 경건하다고 생각했는데 당혹당혹.. 중간에 끌까 고민도 했다. 쾌락으로 이루어진거 같은 영화였다.
결국 자신의 선택으로 수도사의 길을 택했던 두 수도사는 교회에 남았고
선택의 기회가 없던 수도사는 여자와의 사랑인지 .. 쾌락인지를 선택한다.
여자 역시 그 스스로 선택하기를 원했고 .. 또 신을 향한 사랑에 감동을 받아 그를 묶어두고싶어하지 않아하고..
내가 기대했던 순수함과는 너무도 달라서 당혹스러웠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우리는 자유의 선택을 주어야한다는 것이다.
억지로억지로 빵을 쑤셔넣어도 결국에는 나중에 뱉기 마련이다. 오히려 그 빵이 싫어져 평생 먹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래서 인도는 할뿐 종교를 강요하지는 않는다. 아르보 역시 선택의 자유가 있었다면 결말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물론 교회가 저리 된것은 다 신의 뜻일것이다. 또 아르보가 나중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이건 천주교도 알고 있는것인지 교회에 가면 특유의 자유로움이 묻어있다. 강요가 절대없다.
그래서 생기는 단점도 있지만 나는 그런점이 좋아서 신자가 되었다.
또 신부님들은 언제든지 신부생활을 관둘 수 있다고 한다.
누군가와 사랑을 하여 자손을 낳는것도 , 신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도 신의 뜻이니까.
아쉬웠던 점은 그들이 기도를 통해 응답받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길 원했지만 다 자신의 선택으로 가는거 같았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교리보다는 성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해석하기에 달라지기는 하나 사람이 만든 교리보다 훨씬 중요한데 왜 서로 싸우는지..
그 시간에 성경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을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천주교는 그 책을 차지하려 하지 않고 냅뒀을거 같다.
약간 방임주의가 있다보니 ;;
그래도 유머코드는 굉장히 좋았다
Vaya Con Dios라는 의미는 좋지 않은 말인듯 싶다. 검색해보면 .. -_- 음..
신의 길이라고 포장하고 자기 멋대로 구는 ...
그리고 전개가 마치 길을 떠나다가 유혹을 받는 그런 이야기와 흡사한듯
결론 : 선택의 자유는 중요하다 (하지만 기도해보시길) , 찬양이 참 좋다 , 추천은 안함 ,로맨스를 뻇으면 좋았을것
신과 함께 가라 캐릭터
캐릭터: 아르보 / Arbo
배우 : 다니엘 브륄 / Daniel Brühl
젊고 잘생긴 수도사 캐릭터 .
아기일때부터 수도원에 키워져서 나머지 사람들보다 더욱더 세상사를 모른다
캐릭터: 타실로 / Tassilo
배우 : 매티아스 브레너 / Matthias Brenner
개그캐릭터 ㅋㅋㅋ 수다스럽고 요리 좋아하는것이 아줌마 같기도 ㅋㅋ
캐릭터: 벤노 / Benno
배우 : 마이클 귀스텍 / Michael Gwisdek
딱딱하고 고서를 좋아하는 분이시지만 알고보면 따뜻한 남자
캐릭터: 스테판 / Abt Stefan
배우 : 트라우고트 뷰레 / Traugott Buhre
돌아가신 원장님 .
신과 함께 가라 스샷 - 맘에 들었던 풍경
노래하는 네 사람
이 장면은 신과 함께 가라의 명장면 이에요
놀아봤다는 수사님 ㅋㅋㅋㅋㅋㅋㅋ
셋이 덜렁 저러고 서있음
기차에 차일뻔하자 서로 부둥켜안고 노래함 ㅋㅋㅋㅋㅋㅋ
차 사고 낼뻔 했는데 해맑게 웃음 ^^*
여자가 붙잡혀서 친구들 부르겠다고 하는데 , 그 친구들은 저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
근데 웃긴게 킬러 수도사인줄 암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 장면 빵터졌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쫒아오는 놈들한테 뭐 던지고 있음 ㅋㅋㅋ
숲에 은신되자 차 바퀴 부분 빼내고 접시로 ㅋㅋㅋ
불까지 지핌 ㅋㅋㅋ
갑자기 좋은 자리 찾았다고 하더니 노래 부름 ㅋㅋㅋ
이때부터 안좋은 예감이 들었음..
아녀자가 수도사 분 옆에 눕다니 !!!!!
헐???
둘이 이러고 꽁냥꽁냥 놈
한편 나머지는 차 소리를 아주 전문적으로 흉내냄 ㅋ
결국은 자신의 선택인거죠
전 먹는 장면이 좋아요 . 수도사들끼리 싸우는데 사람이다보니 어쩔수가 없죠 .
애틋해보이지만... 사실은 애무중임 ㅡㅡ ..
에스컬레이터 처음 타봄 ㅋㅋ
시끄러워서 빵조각 떼서 귀에 넣는중 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렸다는듯이 .. 충격이었다... 수도사면 혼전순결 지켜야되는거 아닌가..
물론 그게 죄는 아니지만 .. ㅜㅜ 영화에 뭘바라는건지 ..
그래도 여주는 신을향한 노래에 감동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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