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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배다리 스페이스빔 - 꿈꾸는 아이들 (임진환)

by plus alpha 2015. 3. 11.




이제는 배다리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스페이스빔.

나도 한번 찍어봤다. 이 사진은 나중에 엽서로 만드려고 한참 진행하고 있다.





아무생각없이 들렸던 곳인데 전시회를 하고 있다. 

임진환이라는 분의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전시회.

시간이 우리는 이른 낮에 가서 과연할지 문앞에 서성이는데 

마침 들어오라고 하셔서 , 구경할 수 있었다. 

역시 닫히지 않은 이상, 돌다리도 두들겨 봐야한다!(?)





정월대보름 달맞이도 보고싶은데 집에서 멀뿐만아니라 평일이야.. ^.T...





이런 전시회를 많이 해줬으면 한다.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집중력이 떨어져서 , 

사진찍느라 바빠서 자세히는 못들었지만 자신의 학창시절을 재연했다고.

그떄가 16살이었다고 하는데 그떄부터 계획을하다니..





오랜만에 보는 교과서 :)

니가 보기 싫어서 졸업하자마자 다 버렸지 하하.





나만 이렇게 꾸깃꾸깃 물감 썼던거 아니구나 ㅋㅋㅋㅋ




이렇게 본인이 찍으신 사진들이 붙어있는데 

놀라운건은 이 사진가 분이 갓 졸업을 하셨다는거.

사진을 보면 누구나 해봤을 엽기적인 행동이나 일반적인 행동들이 보인다.

여중여고나와서 남자들도 거울보며 저럴줄은 몰랐다 .ㅋㅋㅋㅋ

자세히 보면 작가님도 있는데 만났을떄 모습은 턱수염을 기르셔서 너무 달라보였다 ㅡ.ㅡㅋㅋ

글씨체가 상당히 예쁘시다.





컨셉잡아놓으신건줄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방명록 쓰는곳 ㅋㅋㅋㅋㅋ민망돋스...





친구와 같이 방명록을 썼는데 잘 나오지도 않는 싸인펜인데 

귀찮아서 그냥 개떡같은 글씨를 휘갈겼다.귀찮아 귀찮아.





근처에 짧게 방명록을 남길 수 있도록 되있는 곳도 있다.





전시관 구조는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위층도 있는데 그곳은 쉬는곳인가 보다.

스페이스빔 전시관은 젊은 작가들에게 대관을 해주는곳인 거 같다.

그러니 언제가도 분명 전시회는 있을거다 !












뭔가 퓨전같은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






시험지와 함께 붙어있는 사진들.

노란 메모는 일기장들을 새로 정리해 놓으신거라는데 남자분이신데도 글씨가 이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

이런 레이어 겹친거 같은 효과를 좋아해서 .





빈티지하면서도 레트로하고 , 느낌있다. 

OMR도 진짜 오랜만에 보네. 너 다시보지 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운 느낌이 나는 칠판도 함께 사진사이에 있다.

사진들을 보면 나도 이랬었지 이러기도 하고 , 우와 정말 웃긴다하고 보기도 한다. 

특히 여장한 몸은 진짜 여잔줄알았다 ㅡㅡ 화났다.





미래가 기대되는 작가님 ! 

아쉬운건 내가 자세한 설명을 듣지 않았다는거.







영국의 전화박스가 생각나서 얼마나 찍어댔는지 ㅋㅋㅋㅋ





그리고 위에는 깨알같이 무서운 조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