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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y in a letter

미국펜팔 TO/FROM. S 연지곤지는 말이야... (3)

by plus alpha 2015. 3. 29.

* 그냥 보기 심심할거 같아서 노래하나 첨부하고 가요 ^^PC 추천~


Third story with my American penpal S

미국펜팔 S와의 세번째 펜팔 이야기


FROM. 미국펜팔 S





S의 편지가 드디어 왔다 'v'

이번에는 안에가 뽁뽁이인 예쁜 서류?철에 함께 왔다.





진심 존예였던 포장지 . 포카혼타스?? 디즈니 인디언 캐릭터인데 

포장지가 너무 이뻐서 반했다 ♡





안에는 이렇게 예쁜 메모수첩이 있는데 

속지도 컬러로 되어있다.






스티커처럼 잘라쓰라고 준 종이들 ! 

S는 직접 만들어서 쓰나 본데 , 과연 언제 쓸지 모르겠다. 

손재주가 없어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나한 포장을 열심히 해준다 :-) 으아 이뻐!

처음에 나 색연필 안쓰는데.. 했는데 저 색연필은 그냥 색연필이 아니다!!!








요래 요래 하나하나 푸르면 예쁜 메시지가 나오는 색연필인데
뭔가 포츈쿠키 기분도 나고 좋다 :)

쓰지도 않는데 자꾸 푸르게 되는 기분좋은 색연필이다.







굉장히 특이한 디자인의 수첩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두울때 야광으로 빛나는 신기방기한 제품이다. 

이건 영어회화시간에 알차게 쓰고 있다 







대망의 베네피트 립들 !! 뚜둥 !!

나는 블러셔 달라고 했는데 립제품을 여러개 보내서 정말 놀라웠다.

고마운데 미국펜팔 주머니 사정도 걱정스럽다 ㅜ.ㅜ... 괜찮은거니..?






울트러 플러쉬 립글로스 ! 첨에 색 발색이 너무 안되서 걱정됬는데 , 알고보니 베네피트 틴트?

같은 종류들과 함께 써야 빛으 발하는 제품이었다. 

냄새가 솜사탕향이 나서 무척 기분이 좋다 ^.^ 완전 내취향!!






이건 진짜 디자인이 너~무 특이했다. 
서양의 기둥이 생각나는 모양새인데 이 디자인을 계기로
베네피트가 참 신박한 브랜드구나라고 깨달았다.
근데 패키지 디자인이 특이한만큼 향은 그닥이었는데 ,
어쨌던 너무 이뻐서 들고 다니면 신기해할듯 ^0^




인기 엄청많은 롤리밤도 보내줬다.

장미향이 은은하게 나는 제품이다 






이건 지우개인데 포도향이 솔솔난다. 

트위스트로 되어있어서 말랑거려서 뭔가 만지는 느낌이 좋다. 





너도 내게 정말 좋은 펜팔친구야 ♡.

갠적으로 마카 탐나서 물어보니까 샤피꺼라고 한다.

근데 인터넷에서만 팔아 엉엉...





완죤 분위기 있는 엽서인데 , 멋있다. 벽에 붙여놔야지 ^.^*

엽서에 있는 분은 '수장 조셉'이라고 하는 분인데 

유명한 인디언들의 수장으로 미국 인디언들의 나폴레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인디언들의 삶을 엄청 많이 찍어서 

유명한 에드워드 커티스의 작품.

S에게 많은 영감으 주는 분이라고하는데 

미국펜팔과는 다른종의 인디언이라고 한다. 





이건 스티커인데 작년에 샀다고 한다.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 하는 상점같은데 잘은 모르겠다 '_';





저 바구니들을 소개하기를, 손으로 직접 수제작한것이며

푸로 만들어졌는데 하나는 비즈들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알알 하나하나를 엮다니...






가장 중요한 편지 ^.^ 





무늬 캐이쁜 이건 카드다 !!





내이름을 한글로 썼는데 내 글씨가 개떡같아서 틀린건 아닌데

약간 이상하게 쓰여있다 ㅋㅋㅋㅋㅋ 한글 제대로 써야지..





역시나 한복에 대해서 무척 궁금해 하는데 , 연지곤지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그래서 지금은 내가 뭐라 썼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주로 결혼할때 찍는것이며 화장이라고 했다.

또 음귀를 몰아내기위해서라고도 했던거 같다.





또 내가 저번에 미국의 옐로우스톤을 꼭 보고싶다고 했더니

자신은 옐로우스톤을 본적은 없으나  대신 그랜드 캐년을 봤다고 한다. 부러워 T.T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진저브레드 쿠키하우스를 만들었다는데 .. 헐 먹고싶어라..

동화중에 과자집때문에 헨젤과 그레텔을 제일 좋아하는 나인지라 , 쥬륵..





많기도 하여라 +_+





TO. 미국펜팔 S





뭘줄까 말해도 , 문구류를 좋아한다고 해서 항상 스티커를 보내고 있다. 

뭘 줬는지 스티커는 기억을 못하기 때문에 일일히 사진을 찍을수밖에 ..^.T

한글 스티커는 최고에요~ 뭐 이런거밖에 없어서 안타깝다. 

다음엔 캘리그라피 스티커도 쟁여놔야겠다





나도 일일히 다 포장을 하기로 했다 ! 마음에 들어했으면 *_*





다음은 신한마카다. 마카를 자주 쓰는거 같아서 보냈다.





이건 내가 고이 보관했던 스케줄러인데 진짜 속지 이쁘다 ㅜ.ㅜ!!!

근데 일기장 겸인 알라딘다이어리만 쓸거 같고 

S에게는 줘도 아깝지 않으니까..!!





내가 원래 이쁜건 안쓰고 보관해놓는 타입인지라 ㅋㅋㅋㅋ

이것들 잘 써줬으면 좋겠다. 특히 스테들러는 그림 좋아하는애니까 잘쓰겠징??

피카츄 지우개도 아끼고 아끼던거 ㅋㅋㅋ귀여워.





우리나라를 보여줄 국기와 한복이 그려진 부채 책갈피도 줬다.





캐릭터를 좋아하길래 연필도 몇개 넣어봤다.





페코는 언제나 진리지 *_*






토토로 좋아하니까 토토로 편지봉투에 .. !!

뭐라고 썼는지는 까마득해서 기억이 안난다...





사물놀이에 굉장한 호기심을 보이므로 

엽서도 사물놀이에 관한걸로 보내주었다.

내가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새삼 반크에 너무 감사하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