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아무생각없이 평점이 좋아서 보러간 영화.
처음에 막이 시작될때는 그냥 남자들이 좋아하는 액션영화인줄알았다.
달리고 싸우고 , 예쁜여자 나오는 그런영화.
게다가 배경이 사막이니 삭막하기 그지 없었다.
허여멀게서 보기 싫은 놈은 왜그리 많은지 ㅋㅋㅋ
그로테로스한 B급영화 아닌가 불안에 떨었다.
하지만 점점 몰입되고 , 내용있는 스토리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중에 보니 내 손에 땀까지 차있는데 ,
사막이 배경인지라 목이 마를 수 있으니 음료를 꼭 가져가는걸 추천 ㅋㅋㅋ
나는 그냥 자동차 액션물인줄 알았더니
글쎄 .. 자동차로 싸우기는 하는데 그게 내게 중점은 아니었다.
왠 사이비 독재자로 인해 뒤집힌 세상에서
희망을 찾겠다며 나서는 여자들은
다시 돌아와 암몬??을 죽이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
역시 한놈만 죽으면 나머지는 다 편한거 같다.
윗대가리들이 뚱뚱하고 아랫것들에 신경안쓰는것도 잘 표현했고.
니콜라스 홀트가 나온줄 몰랐는데 빡빡이였을 줄이야.
보면서 그냥 잘생기긴했는데 애가 띨빵하네 싶었다.
그렇게 사이비 교주한테 세뇌되더니만
예쁜여자가 몇번 터치해줬더니 세뇌가 풀리니 여자의 힘은 대단하다 ㅋㅋㅋ
대화라도 진솔하게 풀어갈줄 알았더니 그것도 별 없었다.
여자도 남자도 좋아할거 같은데 ,여자액션물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가 멋있게 나오는 영화는 미녀삼총사만 떠오르는데 ,
샤를로즈가 너무나 멋있게 나오고 애써 이쁘게 치장하려 하지 않는다.
예쁜 모델같은 여자들도 힘이 되려고 노력하고 .. 하여간 너무 이쁘다.ㅋㅋㅋ
여기 조연으로 나온 여자들은 진짜 다 이쁘다.
갠적으론 샤를리즈,라일리코프,메간게일,애비리 매력 갑이다...
암뭐시기가 집착하는 이유를 알겠다.
그런데 암뭐시기는 아주 예쁜여자만 집착하는게 ㅋㅋㅋ 웃기다.
퓨리오사 언니는 안중에도 없어. 알고보면 이쁜데.
나중에는 퓨리오사를 중점적으로 영화가 나온다는데 기대된다.
너무 멋있어 언니...
그리고 빨간 기타... ㅋㅋㅋ 정말 감초다. 긴장을 풀게 해주는데 이사람만 있으면 액션도 왜그리 웃겨보이는지.게다가 지를 공격해도 기타만 쳐.
아무튼 이 영화는 지구종말,사이비종교,독재정치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든다.
깊이까지는 아니지만 평론가들도 평이 무진장 좋은거보면 스토리면 스토리,영상미면 영상미 고루고루 잘 잡은 영화다.
액션씬은 CG가 거의 십프로, 진짜로 90퍼센트를 스턴트맨 동원하고 그랬다고 하는데 ,
영화보면 배우 역시 많이 다쳤을 거 같다..전작의 닐겝슨이 늙어서 못굴르겠다고 하는거 보면 알수있지
그리고 150여대의 리얼 차를 동원.. 와우.. 돈 많이 깨졌겠다
물론 살짝 나중에는 ' 이제 부터 교훈좀 넣자 ~' 라는 느낌도 없지 않아있었지만 정말 강추 ! 3d나 4d로 봐도 흠잡을데 없다.
자꾸 어벤져스랑 비교되던데 , 확실히 구성은 어벤져스보다 낫다!
어벤져스는 원래 씨쥐때문에 보는거라 ㅋㅋ .
페미니스트 영화란 말도 많던데 나는 잘 모르겠다. 여자라 그런가..
솔직히 여자들 중에는 퓨리오사 족만 멋있지 않나.. ㅋㅋ
영화가 끝나고 난뒤에도 흥분이 가라앉지를 않아서 친구와 폭풍수다 떨고
집에서는 폭풍컴퓨터를 해서 새벽네시가 넘어 잠들었다 @.@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영화를 연속으로 봤던 때랑 비슷하다.
☞ 이사진만봐도 전율이 인다 !! 진짜 멋이썽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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